제목 | 대우조선해양, 스마트십 건조 선두주자 입지 굳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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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2020.05.26 | |
조회수 | 151 | ||
실증 거친 최첨단 스마트십 솔루션 탑재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을 건조할 뿐 아니라 이 선박에 적용한 최첨단 스마트십 솔루션이 탑재되면서 세계 선박시장의 이목을 집중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2일 2만4000TEU급(컨테이너박스 2만4000개를 담을 수 있는 크기) 초대형컨테이너선 1척을 HMM(옛 현대상선)사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 초대형컨테이너선에는 대우조선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DS4®(DSME Smart Ship Platform)’가 탑재돼 있다. HMM사가 대우조선에 발주한 7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리즈에는 모두 ‘DS4®’ 탑재된다. ‘DS4®’는 선주가 육상에서도 항해 중인 선박의 메인 엔진을 비롯해 공조시스템·냉동컨테이너 등 주요 시스템을 원격으로 진단해 선상 유지·보수 작업을 지원할 수 있다. 최적 운항경로를 제안해 운항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개방형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하면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쉽게 연결, 호환할 수 있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영국 로이드 선급으로부터 스마트십 기술과 선박 사이버 보안 인증 상위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운항 중인 선박의 각종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해킹 등의 외부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기술도 탑재됐다. 최근에는 국내 최고 IT보안업체인 안랩(AhnLab)을 통한 보안성 검증을 거쳐 다음달부터는 실선 침투 테스트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 선박들은 국제해사기구의 환경 및 에너지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설계됐다. 배기가스 중 황산화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탈황 장치가 설치됐고, 향후 LNG 추진 선박으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이에 경제적 운항과 동시에 급변하는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대표적 스마트선박이라는 평가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선박 인도 후에도 선주와 협업을 통해 운항 전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스마트십 기술개발로 이 분야 세계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이 HMM사를 위해 건조하고 있는 총 7척의 초대형컨테이너선은 올해 3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돼 아시아~북유럽 항로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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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해양, 스마트십 건조 선두주자 입지 굳힌다 |
▼ | 대우조선해양, 1분기 영업이익 2790억원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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