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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우조선, 미국 선급으로부터 ‘업그레이드 FLNG’ 설계 인증
작성자 작성일 2020.10.29
조회수 16
대우조선해양이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시장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최근 미국 선급 ABS로부터 성능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시킨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인 FLNG 설계에 대한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 받은 설계는 기존 제품에 비해 선체 폭을 키워 LNG 처리능력을 높이면서도 슬로싱 현상을 방지하는 등 효율성과 안전성 모두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슬로싱은 수조나 탱크 따위의 용기에 담긴 액체가 진동하면서 그 용기가 받게 되는 충격을 말한다.

이 FLNG는 선체 넓이가 기존 60m에서 4m가 늘어난 64m로 단일화물창 구조에 안벽계류 시스템을 갖추며 연간 350만톤의 LNG를 생산하고 20만9000㎥의 LNG를 저장할 수 있다.

FLNG는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제품으로 육상의 천연가스 처리시설을 그대로 선박 위에 옮겨 놓은 이른바 ‘바다 위 LNG생산기지’로 불리며 여전히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우조선과 ABS 선급은 지난해 6월부터 공동으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대우조선은 선체 개념에 대한 기본설계연구와 검증을 맡고 ABS 선급은 설계 적합성과 위험성 검토를 책임졌다.

세계 대형선급사인 ABS는 오랜 기간 해양플랜트 및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기술적 안전성과 우수성에 대한 감리와 인증 업무를 수행해 오면서 전 세계 가스전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현재 세계 업계 주문주들은 소규모 투자로도 다양한 조건과 복잡한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 발주를 원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회사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성 있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지난 2016년 5월 세계 최초로 FLNG를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으며, 보다 거친 해상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제품을 추가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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