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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성重, 올해 수주목표 78억달러 전망
작성자 작성일 2021.02.10
조회수 89

지난해 잠정 영업실적 적자 7631억원
2300억원 규모 컨테이너선 2척 수주
대형 해양구조물 성공적 출항 호조

 

삼성중공업(사장 정진택)이 올해 매출액을 7.1조원, 수주목표를 78억 달러의 영업전망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6조8603억원 보다 4% 상향됐고, 수주목표는 작년 실적 55억 달러 대비 42% 높은 수치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매출 6조8603억원, 영업이익 적자 7664억원의 잠정 경영실적도 발표했다. 또 4분기 잠정 경영실적 매출 1조6653억원, 영업이익 흑자26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4분기 매출은 3분기 1조6768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수주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으로 고정비 부담이 지속됐다. 그러면서 드릴십 계약해지 관련 PDC측 항소가 4분기에 최종 기각 결정되면서 충당금이 환입된 결과 영업이익은 소폭 흑자 전환했다.

세전이익은 적자 2564억원으로 △브라질정부의 드릴십 중개수수료 조사 종결 합의가능성에 따른 충당부채 설정과 △조선업불황에 따른 토지 및 건축물 감정평가액의 하락 등 자산손상차손을 반영했다.

한편 2020년말 기준 순차입금은 3.3조원으로 3분기말 3.6조원 대비 0.3조원 개선됐다. 이는 헤비테일 입금구조 선박의 인도척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2개 분기 연속 자금수지 흑자를 이어갔다. 또 올해 역시 4분기에 대규모로 수주한 LNG운반선의 1차 선수금 입금 등으로 자금수지 흑자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와 유가 급락 영향으로 수주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는 발주 개선세가 확연한 컨테이너선과 유가 회복에 따른 해양생산설비 수주를 통해 반드시 경영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300억원 규모 컨테이너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2300억원 규모의 1만3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 해당 선박은 2023년 1분기 내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며 △각종 연료절감장치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 탑재로 경제적 운항이 가능한 고효율 스마트 선박이다.

대형 해양구조물 성공적 출항
삼성중공업은 영국 BP사 ‘아르고스’FPU의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원유와 가스 생산을 위해 미 멕시코만으로 출항했다고 밝혔다. FPU(Floating Production Unit)는 500m이상 심해 유전개발에 투입되는 부유식 원유 및 가스 생산설비다. 별도 저장 기능이 없어 저장용 해양설비와 함께 발주되거나 생산된 원유와 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으로 이송한다.

아르고스 FPU는 삼성중공업이 지난 2017년 1월 13억불에 수주했다. 길이 95m, 폭 95m, 높이 54m에 중량은 6만여톤에 달하는 대형 부유식 해양설비다. 출항 이후 세계 최대 크기의 리프트 선박에 의해 멕시코만 해상 유전에 도착한 후 설치 작업과 해상 시운전을 거쳐 올 4분기부터 향후 30년 동안 하루 최대 14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오랜 기간 발주처와 쌓아온 신뢰와 차별화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완벽한 품질로 인도할 수 있었다”며 “대형해양공사의 연속건조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해양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운반선 1척, 컨테이너선 4척 등 총 5척, 6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 78억 달러의 8%에 해당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물동량 회복과 운임 인상 등에 따른 선사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상반기 신조 시장은 컨테이너선이 이끌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세계 최대 크기의 컨테이너선 건조 경험과 친환경 기술 등 차별화를 강점으로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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