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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우조선 불공정 매각 반대 시민 10만 서명운동 돌입
작성자 작성일 2021.03.03
조회수 109

시민대책위, 시청 앞 기자회견
“시민 목소리 모아 목표 이루겠다”

 

‘대우조선 매각 반대’를 시민들이 외친지 2년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추진되고 있는 대우조선 매각에 전 시민 대우조선 매각 반대 서명 움직임이 일고 있다.

대우조선 매각반대 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 매각 반대를 위한 10만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우조선이라는 향토기업을 지키고, 노동자의 일자리를 지키고, 나아가서는 거제 경제와 시민의 살림살이를 지키려는 절절한 목소리를 한데 모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피와 땀으로 눌러 쓴 서명을 통해 열렬한 반대의지를 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특정 기업의 이익과 정치적인 계산이 주민의 생존권보다 결코 우선할 수 없다”며 “25만 시민이 하나로 뭉쳐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10만 서명운동에는 시민대책위 외에도 거제시와 거제시의회, 대우조선 노조도 동참하기로 했다.

신상기 대우조선 노조 지회장은 “10만이 아닌 20만 시민들의 힘을 한데 모을 때”라며 “대우조선은 지역과, 시민과 함께 성장해온 향토기업이다. 우리 모두 함께 반대 목소리를 외쳐 동종사 매각을 막아내자”고 강조했다.

변광용 시장은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대우조선 매각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의회 옥영문 의장도 “지역 경제와 시민의 생활을 수렁으로 몰고 갈 수 있는 불합리한 인수합병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 시각 이후 대우조선 매각 반대를 위한 시민의 뜻에 시의회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 매각 갈등은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지난 2019년 1월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에 매각 방침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19년 3월 산업은행과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6개국에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했다.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중국은 지난해 기업결합심사를 승인했으며 우리나라, 유럽연합, 일본은 기업결합심사를 진행 중이다. 기업결합심사가 지연되면서 산업은행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매입을 위한 현물출자·투자계약 기간을 오는 6월30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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