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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성重,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독자 모델 개발
작성자 작성일 2021.04.19
조회수 102

업계 최초 3대 선급 동시 인증
기술 독립·핵심 장비 국산화 등
독자 모델로 경쟁력 확보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정진택)이 세계해상풍력발전 시장 성장에 맞춰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독자모델을 개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세계 3대 선급인 미국 ABS사, 노르웨이 DNV사, 영국 LR사로부터 ‘저탄소 배출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개념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을 업계 최초로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해상풍력발전기설치선은 LNG 사용이 가능한 듀얼 엔진,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 등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친환경 기술이 모두 집약돼 기존 디젤 엔진 선박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대 50% 줄일 수 있다. 이에 강화된 환경 규제에 적합하며, 전력사용 효율이 높아 선박 운항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설계기술을 독점한 해외 엔지니어링사의 의존에서 벗어나 기술료 지급, 장비 선정 제약 등으로 인한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효성중공업과 손잡고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핵심 장비인 잭킹 시스템 국산화 공동기술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잭킹 시스템은 중량 4만톤 이상의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을 해수면으로부터 공중에 부양시켜 최대 2500톤의 크레인 하중을 견디게 하는 최고난도 기계기술이다.

이왕근 삼성중공업 해양사업담당은 “그린 뉴딜 정책의 핵심 축 중 하나인 풍력 발전시장의 성장으로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첨단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독자 모델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0년 국내 조선사로서는 최초로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을 수주해 현재까지 총 3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건조 기술과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한편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신재생 에너지 정책 확대에 따라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발주가 지난해 16척에서 2023년 23척까지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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