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잠자리’로 수상 영예 안아 가족 참가자 많아 저변학대 기대 학생 참여도 저조해 다소 아쉬워 청마기념사업회(회장 옥순선)가 주최하고 거제문인협회(회장 이금숙)가 주관한 제11회 청마문학제기념 초·중·고·일반 대상 백일장 대회에서 대우초등학교 이가영(6년) 학생이 작품 ‘잠자리’로 전체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마유치환선생의 탄생 110주년을 기리는 문학제 행사와 병행해 지난달 15일 청마기념관 일원에서 열린 올해 백일장 대회는 운문부문 ‘코스모스’·‘잠자리’·‘뿌리’·‘들꽃’, 산문부문 ‘생일선물’·‘내가 선생님이라면’·‘주차장 풍경’·‘어떤 기억’이란 주제로 150여명이 참가해 청마의 시혼을 기렸다. 특히 이번 문학제에는 가족이 함께한 참가자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백일장 심사위원장을 맡은 윤일광 시인은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해 아쉬움이 많았다. 고등부 참여는 아예 없었고 중등부도 산문 작품이 나오지 않아 기대감에 못 미쳤다”면서도 “대체적으로 일반부의 참여율이 높아 옥포대첩기념제전 백일장처럼 일반 시민들에 대한 문학의 저변확대가 기대되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편지쓰기행사는 소수의 학교에서만 참가해 대상 없이 아주초등학교 백승채(3년)·둔덕중학교 김혜령(3년)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11회 청마문학제 백일장부문 ▲전체대상 이가영 (대우초 6년) ▲초등부 저학년 운문 △장원 황혜민(중곡초 3년) △차상 정다함(옥포초 2년) △차하 조은재(양지초 2년) △참방 정민우(수월초 3년)·오경욱(중앙초 1년)·백승채(아주초 3년)·이승재(옥포초 3년) ▲초등부 저학년 산문 △차상 박지후(상동초 3년) △차하 정민찬(옥포초 3년) △참방 서어람(중앙초 2년) ▲초등부 고학년 운문 △차상 우희재(아주초 6년) △차하 강기현(상동초 4년) △참방 오나은(중앙초 6년)·서민지(진목초 6년)·신하현(국산초 4년) ▲초등부 고학년 산문 △장원 김나연(수월초 5년) △차상 김태후(신현초 5년) △차하 한승민(중앙초 6년) △참방 이가영(대우초 6년) ▲중학교 운문 △장원 김고은(계룡중 1년) △차상 정지윤(둔덕중 2년) △차하 신승현(계룡중 2년) △참방 제채현(둔덕중 1년)·양정윤(성지중 1년) ▲일반부 운문 △장원 라찬미(둔덕면) △차상 김성연(옥포1동) △차하 이현숙(상동동) △참방 정상권(둔덕면)·정호영(상문동)·조영주(아주동) ▲일반부 산문 △장원 정효진(거제면) △차상 강미정(고현동) △차하 서문주(중곡동) △참방 박지현(아주동) ◆제11회 청마문학제 편지쓰기 ▲초등부 △최우수 백승채(아주초 3년) △우수 신서영(삼룡초 6년)·김서희(삼룡초 6년) △장려 송현승(삼룡초 6년)·김하은(삼룡초 6년)·오나은(중앙초 6년)·서효주(삼룡초 2년) ▲중등부 △최우수 김혜령(둔덕중 3년) △우수 신윤서(둔덕중) △장려 김민경(둔덕중 2년)·김가희(둔덕중 2년)·정다은(둔덕중 3년) ▲일반부 △우수 허세리 △장려 한경애(옥포동) ◆제11회 청마문학제 사행시 짓기 △최우수 박미정(문동동) △우수 한경애(옥포동) △임기숙(옥포동) △장려 정유훈(옥포동)·김고은(상동동)·박민서(상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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