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선도전문대학(LINC+) 사업단은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부산 힐튼 호텔에서 ‘거제대학교 3차년도 LINC+사업 대학-산업체 성과공유 포럼’을 열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산업체와 대학의 상호 협력 체제를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거제대학교 조욱성 총장을 비롯한 거제대학교 교직원들과 대우조선해양, Global Top 협의회장, 대우조선해양 사내설계협력사협의회 회장을 포함한 LINC+사업 협약산업체 및 가족회사임직원 등 126명이 참석했다.
성과 공유 포럼 행사는 1부에선 △2019년 LINC+사업 운영실적 △LINC+협약반별 협약산업체와의 협력 노하우 공유 △협약반 3차년도 성과물품 전시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유공자 표창장 전달식 △4차년도 LINC+사업 운영을 위한 협약반-협약산업체 운영방안 논의 △교직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 △2020학년도 진행 선취업 후진학 교육 프로그램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교내 유관기관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총장과의 대화 △3차년도 LINC+사업 - 협약반 우수 운영 성과 공유 △LINC+사업 유관기관 협력도 평가회 △LINC+사업 운영 개선사항 논의 등을 했다.특히 3차년도 LINC+협약반별 성과물품 전시에선 선박설계 실무인재 양성반 3건, 전기의장 실무인재 양성반 1건, 생산품질 실무인재 양성반 1건, ICT 실무인재 양성반 1건, 청소년지도사 양성반 1건 등 모두 7건의 전시물이 전시돼 참여 산업체 인사들의 눈길을 끌었다.
협약산업체는 선박설계 실무인재 양성반의 성과물품인 ‘선박 기관실·선미부 구조와 추진계통’을 2000만원에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LINC+사업에 대한 산업체의 만족도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조욱성 총장은 “LINC+사업을 통해 거제대학교가 지향하고 있는 현장중심 교육 제공과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등 고등 교육 기관으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산학연계로 취업과 교육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선진 교육프로그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Global Top 협의회 한 관계자는 “이번 포럼으로 그간 거제대학교 LINC+사업에서 수행한 사업성과를 알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 협약산업체도 보다 더 협력해 4차년도 LINC+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대학교는 3차년도 LINC+사업은 기존 4개 협약반에서 8개 협약반으로 확대 운영 중이며, 산업체와 학생의 맞춤형 교육 활성화와 산학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