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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로나19 위기 속 ‘진심’에 빛난 ‘거붕백병원’
작성자 작성일 2020.05.26
조회수 24

거제 경제 한 축으로 성장
워킹스루 진료·마스크 기부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일조

 

거붕백병원은 코로나19 국면에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고 워킹스루 진료에 나서며 사회적 역할을 다했다. 거붕그룹 백용기 회장은 거붕백병원이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을 막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자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특히 거붕백병원 수간호사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줘 더욱 고맙다고 했다.

백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고생한 의료진에게 보너스를 지급했다”면서 “그보다 앞서 의료진이 자진해 급여를 감봉하겠다고 제안했는데 정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국내 의료산업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며 “앞으로 세계에서 존경받는 한국 의료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거붕백병원에 약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신규 병동 및 환자 부대시설 확장, 거제시민을 위한 다목적관 건립을 시행하고 있다.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거제 외에 몇 개의 지역에 수조 원대 복합의료산업단지 개발도 추진 중이다.


거붕그룹 백용기 회장


특히 백 회장의 철학은 코로나19 위기에서 더욱 빛났다. 백 회장은 거제시와 경찰서 등에 손소독제 2만 개를 지원했다. 더불어 국내에서 교류하는 기관 및 단체에 2만 개, 그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중국 다롄시에 2만 개 등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다미르 쿠셴 주한 크로아티아대사에게도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강진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기부금을 마련한 것이다.

그는 “당초 코로나19 대응 위생용품을 보낼 계획이었으나 해외 배송 지연으로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후원금을 모아 현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후 백 회장의 뜻에 동참한 임직원들이 모금한 65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 역시 크로아티아 정부에 전달했다. 백 회장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는 진정성을 다한 실천을 통해서 쌓아온 점이 특징이다.

이런 그의 사회적 실천은 ‘모든 일의 중심은 사람’이라는 철학에서 비롯한다. 백 회장은 나눔의 의미는 밥 한 끼 대접하라는 것이라고 배우고 자랐기 때문에 현재까지 60만 끼 정도의 밥을 샀고 앞으로 100만 끼를 채울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백 회장은 “밥은 나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회적 가치를 염두에 두고 주저하지 않고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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