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도로망 확충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예정이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지난 18일 오후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김상범 도로시설국장, 경상남도 강신탁 도로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향후 지역 도로망 구축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도로망 확충과 관련한 주요 현안인 △국도5호선 거제-마산 구간 신설 △국도5호선 통영 연장(한산도·추봉도 경유 거제 연결) △국도14호선 거제 남부일운 구간 개량 △국도14호선 사등-장평 구간 6차선 확장 △국도14호선 병목 지점 개선사업(아주램프 신설) 등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국도14호선 사등-장편 구간 6차선 확장 사업은 사등면 덕호리부터 장평동 사이 11.96㎞ 구간을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7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9월 착공을 추진키로 했다.
또 거제시 장목면과 창원시 구산면을 잇는 국도 5호선 해상구간 연결 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중으로 총사업비 1조1620억 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해 조기에 착수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 의원은 이번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제안한 바 있는 대전~통영 간 고속국도 연장 방안 등을 재차 확인했고 관계자들로부터 적극 검토 확답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