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다음달 18일까지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 마다 농림어업가구와 가구원의 구성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사다.
거제시는 지역 내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4종 조사표 127개 항목(농림가 54항목 해·내수면어가 각 29항목, 지역조사 15항목)에 대해 인터넷 조사와 가구방문조사를 병행한다.
인터넷 조사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www.affcensus.go.kr)에 접속해 안내에 따라 조사표를 작성하면 되며, 전화조사를 통해서도 응답이 가능하다.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는 대상가구 중 미응답 가구에 대해 조사원들이 가구방문조사를 실시하며, 안전한 조사를 위해 비대면 방문으로 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기본 조사로 농산어촌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돼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므로 조사원이 가구 방문 시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