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건강진단 결과서 등 민원업무를 3월부터 재개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던 지난해 12월18일부터 보건소 업무를 일시중단하고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하는 등 선제적으로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집중해왔다. 지역감염세가 진정되고 지난달 15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각종 제증명발급 등 민원업무를 재개하기로 했다.
재개하는 업무는 △보건증 및 채용검진 등 각종 제증명발급업무 △운전면호 신체·적성검사 △결핵검진 업무(외국인 결핵확인서 포함) △혈액 검사 및 흉부촬영 등이다.
정기만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등 감염병 확산 차단에 주력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시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보건증 등 제증명발급 업무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보건소를 방문하는 모든 시민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 및 출입자 명부 등록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