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띄기
상단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메인 본문 바로가기

거제상공회의소

업계동향

공지사항 상세보기
제목 한화오션, 올해 국내 조선업체 중 가장 많은 수주고 올려
작성자 작성일 2024.11.11
조회수 19

   그리스 마란가스社로부터 LNG운반선 2 7,135억 원에 수주

   올해 78.7억 달러 수주국내 개별 조선소 기준 가장 많이 수주

   1994년 이후 30년간 123척 발주, 30년간 이어온 ‘신용과 의리’

 

한화오션이 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올해 국내 조선소 중 가장 많은 수주고를 올렸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7,135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이 선박은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 계약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올해 들어 39/ 78.7억 달러 상당의 수주고를 올렸다이는 개별 조선소 기준으로 올해(현재 기준국내 조선소 중 가장 많은 수주실적이다.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의 결과다.

한화오션은 올해 LNG운반선 및 LNG-FSRU 19초대형원유운반선 7컨테이너선 6암모니아 운반선 3해양 1특수선 3척 등 39/기 약 78.7억 달러를 수주했다지난해 수주금액(35.2억 달러)의 두 배 이상을 달성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한화오션에 1994년 첫 발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23척의 선박을 발주한 한화오션 최대 고객이다금액으로는 약 150억 달러로 무려 20조 원이 넘는 금액이다.

한화오션과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지난 30년간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이상의 관계를 유지해 왔다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지난 2022년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한화오션에 200만 달러를 기부했다지난해에는 회사가 어려울 때마다 손을 내밀어준 안젤리쿠시스 그룹 2대 회장인 그리스 선박왕 故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을 기리며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사진이 각인된 명판 제막식과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한화 정신인 ‘신용과 의리’가 빛을 발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한화오션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과 완전 재액화시스템 (FRS, Full Re-liquefaction System)이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높아지고오염물질 배출량은 낮출 수 있다이와 함께 한화오션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공기윤활시스템(ALS, Air Lubrication System),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 Shaft Generator Motor) 등 최신 친환경 기술들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30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온 것은 조선소의 기술력에 대한 믿음에 기반한 것”이라며“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전글, 다음글
캐나다 해군총장,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한화오션, 올해 국내 조선업체 중 가장 많은 수주고 올려
한화, 로봇랜드에 협력사 3000명 초청…“경남과 함께 갈 것”

거제상공회의소

(우)53260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로 14길 43-8 (고현동)

Copyright (c) 2017 geojecci, All Right Reserved.